[마작 강좌] 02.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 part.2 [마작] 마작 강좌



안녕하세요 서휘입니다.


지난 강좌에선 오르기 위한 모양, 즉 몸통 4개와 머리 하나를 만드는 방법을 함께 배워보았습니다. 편의상 엑조디아라고 계속 부를까도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그건 한 번의 드립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여 그 드립은 그만두겠습니다. 오늘은 두 가지를 더 배울건데요, 이거까지만 알면 천봉에서(늘-까지는 아닙니다만) 이길 수 있습니다. 날 수 있다구요 흐흐.


오늘은 먼저, 
지난 시간에 배운 마작의 패 형태를 만들어낸게 육체라고 한다면 그것을 움직이게 하기 위해선 영혼이 필요하겠죠. 영혼은 중요한거에요. 전 사람에게도 영혼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이거든요.
삼천포로 빠질 뻔 했네요, 그래서 우리는 마작패에 영혼을 불어넣어 줄 겁니다. 이 영혼의 등급에 따라서 우리는 상대들에게 높은 점수를 빼앗거나, 빼앗길 수 있습니다. 또 이 영혼들은 겹치고 겹쳐서 더 좋은 등급으로 진화하기도 하는데요, 적게는 800점부터, 크게는 36,000점, 72,000점도 뺏어올 수 있습니다. 마작이 보통 25,000점, 30,000점 시작을 한다는 점에서 보았을 때, 굉장한 점수들인 것이죠?





그럼 영혼의 종류를 치면서 알아봅시다. 

우리는 지금부터 이 영혼들을 "역"이라고 부를거고, 그 영혼의 등급을 "판"이란 단위로 셀겁니다. 그러니까 "1판,2판"이런식인거죠. 이해 되시죠? 쉬운것 부터 차근차근 갈거에요, 걱정 하지마세요 !

p.s. 이번에도 역시 이 색의 글로 되있는 것은 모르셔도 게임에 지장이 없습니다.











1. 멘젠 쯔모 (1판)

아주아주아~주 쉽습니다. 
남의 힘을 받지않고 그냥 혼자서 착실하게 모양을 만들어(이 상황을 "멘젠"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마지막 한개의 패까지 가져와 버리면 그 성실성을 인정받아서 1판의 역으로 인정 해 줍니다. 
열심히 한 사람에게 절대 배신을 하지않는 게임. 그것이 바로 마작입니다!



여기서 잠깐!
마작에선 화료(패를 완성)하는 방법이 두 가지 있습니다.
우선 패산에서 14번째 패를 가져와서 완성하는 "쯔모 화료"
그리고 타인이 14번째 패를 버리는 순간 완성하는 "론 화료"가 있습니다.
론 화료는 본인이 역이 한 판도 없을 경우 성립하지 않습니다.

패 산에서 패를 가져오는 행위도 "쯔모"라고 이야기 하니, 알아두세요!





2. 자풍패, 판풍패 (각각 1판)

우리가 천봉 등 게임에 들어가면 정 가운데에 이런게 놓여져 있습니다.

이 판을 보면 동남서북이 써져있고 가운데 東1局으로 써져있죠? 그리고, 패에도 동남서북이 써져있는 패가 있었죠? 어제 설명드렸는데 기억하시나요? 그래요. "풍패"들이 써져있었죠? 저 판은 현재 "바람"을 알려주는 판입니다. 풍향계같은거네요.
자신의 앞에 있는 커다란 한자가 "자풍패" 가운데 있는 작은 한자가 "판풍패"라고 하는데요, 각각의 한자를 코츠 형태로 모으면 각각 1판씩 추가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지금 본인 앞에 있는 커다란 한자가 "東", 그리고 가운데 써져있는 작은 한자가 "東" 이네요, 
이 경우에 패를  이렇게 모으면 "자풍패,판풍패"로 2판입니다.

그럼 "西"쪽 분은 어떨까요?

그렇습니다. "西"가의 "자풍패"는  "판풍패"는  입니다.
어때요, 이해가 좀 더 쉽게 되나요?





여기서 잠깐,
근데 3개 모으기가 힘들지 않냐구요? 물론 그렇습니다. 
그래서 마작에는 "울기"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패를 울어서 조금 더 쉽게 만드는건데요. 
요는 상대방이 버린 패를 대신 가져와서 사용하는 겁니다.



우는 방법에는
  "슌츠"를 만드는 "치" , 코츠를 만드는 "퐁" 
의 두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이 경우에 필요한 건 "퐁"이기 때문에, "치"는 나중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퐁",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저는 보시다시피 "8만" "2통" "8통" "5삭"의 패가 2개씩 있군요.
 
그리곤 西 자리에 앉으신 분이 "2통"패를 버리셨습니다. 
저걸 가져오면 전 2통의 코츠를 만들 수 있겠죠.


이 경우에 "퐁(작룡문, 천봉에선 "ポン", 참고로 パス는 패스를 의미)"을 선언하고
나머지 두개 의 패를 보여준 후 가져와서 
"오른쪽("하가"라고도 합니다) 사람에게서 가져왔다"라는 의미로, 오른쪽의 패를 눕혀서 둡니다.

참고로, 왼쪽("상가"라고도 합니다)에게서 가져온 퐁은 
건넛편("대가"라고도 합니다)에게서 가져온 퐁은 
이런식으로 표시하면 되겠습니다.

그 후 버림패를 한장 선택하여 패를 버리면 게임은 계속 진행됩니다.




3. 삼원패 (각각 1판)


지난 시간에 자패에 대해 배웠었지요? 자패에는 어떤 패들이 있었는지 혹시 기억하시나요?
그렇습니다. 바로 "동", "남", "서", "북", "백", "발", "중"의 7개의 패가 있었지요?
그 중에서 "동 남 서 북"의 패는 아까 바람패(풍패)로 역을 만들 수 있었지요. 
그렇다면 나머지 "백", "발," 중"의  삼원패도 무엇인가 역이 있지 않을까요?

바로 그렇습니다! 삼원패의 경우는 각각 3장을 모으면 각각 1판씩 추가가 됩니다.
어때요, 참 쉽죠?



여기서 잠깐,
삼원패와 자풍, 판풍패의 경우는 코츠로 모으면 "무조건 1판"입니다.
2장이 있다면 누군가 버리길 기다려서 빠르게 모으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요?





4. 리치 ("멘젠"시에만 성립, 1판)

울지 않고 패를 이리저리 마구마구 버리다보니 어느새 "한 장만 더 모으면 화료할 수 있는 상태(이를 "텐파이"라고 합니다)"가 되어버렸습니다. 이 경우에는 1장을 패에서 가져와 만들어버리면 1번이었던 "멘젠 쯔모"의 역이 되지만, 아무래도 어렵습니다. 다른사람이 버릴경우 역이 없어서 "론 화료"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 텐파이 상태에서 1,000점의 점수와 함께 필요없는 패를 버리며 "리치"라고 선언하면, 1판의 역을 추가로 인정 해 줍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울지 않고 열심히 "2, 3만(대기)" "5, 5, 5만(코츠)" "6, 6만(머리)" "7, 7, 7만(코츠)" "3삭(필요없는 패)" "3, 4, 5(슌츠)"의 텐파이를 완성시켰습니다. 이야 힘들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리치"를 할겁니다.

1000점과 함께(이 화면에는 표시가 안됐네요, 다음사진에 표시될겁니다.) 3삭을 옆으로 꺾어서 내며 "리치"라고 발성 해 줍니다(실제로 말해야 합니다만, 컴퓨터가 대신 말을 해 줍니다.) 이제 우리는 "1만"이나 "4만"의 패가 들어오면 화료할 수 있겠군요.

이 후 "4만"패를 직접 패산에서 쯔모해 와서 화료하게 됩니다.
참고로 이런 경우에는 "멘젠"상태에서 "쯔모 화료"하였기 때문에 1번의 "멘젠 쯔모"도 추가가 되겠지요? 
즉 "리치"역과 "멘젠 쯔모"역 만 가지고 "2판"의 역이 완성된 순간입니다(참고로 이 패는 "탕야오"라는 역도 추가되어 3판입니다만, 그 역은 5번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어렵지요? 그렇다면, 한 번 더 예를 들어볼까요?

제가 5만을 버리고 리치를 한 모습입니다. "3, 6, 9삭"중 아무거나 들어오면 화료하는 상태지요. 보이시나요?

이 후 6삭을 버린 北가분께서 저에게 론(ロン)당하셨습니다(쏘였다고도 표현합니다).

이해 되시나요? 리치의 경우엔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기 때문에 두 번의 예를 보여드렸습니다.


여기서 잠깐!
리치를 건 후에는 대기패를 바꿀 수 없습니다. 화료 할 때까지 패산에서 가져온 패를 계속 버려야 하지요(이 행위를 "쯔모기리"라고도 합니다.). 
그 이유는 리치 상태가 "난 이미 최선의 텐파이가 되어서 당신들에게 론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되서 바꾸지 못하게 되는 것 입니다. 즉, 더 좋은 패로 바꿀 수 있는 패가 들어와도 그대로 버려야 합니다. 
또한 리치를 한 후 "아무도 울지 않고 다음 쯔모를 하는 사이에 오름패가 버려지거나, 바로 다음 쯔모가 오름패일 경우"에는
"일발(一發)"이라는 역(1판)이 추가로 생깁니다. 
즉, "리치 일발"의 론은 "2판"이 되고, "리치 일발 (멘젠)쯔모"의 화료는 "3판"이 되는거죠. 2번째 예시에선 첫번째 패가 "發"이었으나, 대가에서 퐁을 해갔기에 일발 역이 사라졌습니다.
하나 더, 리치를 한 상태에서 화료를 하게되면 "우라도라(뒷도라)"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맨 밑의 도라설명을 참고하세요.




5. 탕야오(당요, 1판, 룰에 따라 울어서 불가능한 경우도 있음)


4번 리치를 설명하면서 잠깐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 역도 설명하기 아주아주 간단합니다.
"수패 중 1,9패(1,9만, 1,9삭, 1,9통)와 자패 7종류"(이를 "귀족 패", "야오츄 패"라고도 합니다)중에서 그 어느것도 패에 포함하지 않고 화료하면 탕야오라는 역이 생깁니다.

예시를 세 가지 정도 들어볼게요.

2 .3 ,4만 / 5, 5, 5만 / 6, 6만(머리) / 7, 7, 7만 / 3, 4, 5삭

2, 3, 4통 / 5, 6, 7통 / 2, 2삭(머리) / 4, 5, 6삭 / 6, 7, 8삭

5, 5, 5만 / 2, 2삭(머리) / 3, 4, 5삭 / 6, 6, 6삭(퐁) / 8, 8, 8삭(퐁) 

위로 살짝 올라가서 표시되어있는 패는 "화료패" 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3가지의 화료에 보면 어떤 패에도 1,9,자패가 한 장도 포함되어있지 않지요? 이런 식으로 만드는 것을 보고 탕야오라고 합니다. 어때요, 참 쉽죠? 

여기서 잠깐!
세 번째 패의 경우 6삭과 8삭을 퐁하여 몸통을 만들었는데, 이렇게 울어서 탕야오를 만드는 것을 "쿠이탕"이라고 따로 표시하기도 합니다. 룰에 따라 쿠이탕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주의하세요.





6. 치또이츠(칠대자, 2판)

이 역 또한 굉장히 쉬운 역이지만, 특이한 모양의 역입니다. 몸통 4개, 머리 1개의 룰을 부셔버리고 나온 놈인데요.
특이한 놈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자주 볼 수 있는 역이고, 생각보다 간단하게 적을 수 있는 역이기에 추가해 보았습니다.

치-는 중국어로 "7"을 의미합니다. 또이는 마작패의 머리를 이야기 하고 있었죠? 
다시 말하자면, 치토이츠는 7개의 머리가 되는거네요. 백문이 불여일견, 예를 들어봅시다.

5, 5만 / 1, 1통 / 4, 4통 / 6, 6통 / 2, 2삭 / 3, 3삭 / 8, 8삭

7개의 머리로 치또이츠입니다. 어때요, 이 역도 참 쉽죠? 다만, 또이츠로 구성해야 하는 역이기 때문에 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하게 론을 외칠 순 있겠죠. 헷갈릴 일이 없으니까요 !

여기서 잠깐!
치또이츠는 언제든지 오름패를 바꿀 수 있는 역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리치를 잘 안걸어요.
다만, 리치를 건다면 1판의 오름패가 추가되므로, 욕심을 부리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또, 7개의 또이중에 귀족패가 하나도 포함되어있다면 탕야오가 겹쳐지겠죠?






7. 또이또이 (2판)

설명은 쉬우나 만들긴 어렵습니다. 그런데 전 이 역을 굉장히 좋아하고, 마작 배운지 초창기에 굉장히 자주 써먹었던 역입니다.
그리고 다른 역들과도 복합하기 좋은 역이기에 7번째 역으로 골랐습니다.

몸통을 4개 전부 다 코츠로 만들면됩니다.

... 설명이 끝났어요. 그냥 또이가 있는데 누군가 또이의 패를 버렸다. 그럼 외칩니다. "퐁!"
그런식으로 코츠를 4개 만들어요. 그러면 "또이또이"라는 역이 되버립니다.
버려진 패도 내 패로 볼 수 있는 역이기에, 전 이 역을 꽤 좋아합니다. 무작정 울기도 좋구요. "퐁!" "퐁!" "퐁!"

그런데 여기서 잠깐!
이 또이또이를 멘젠쯔모 해버리면, "쓰안커"라는 역만(13판)이 되버립니다. 쓰안커의 조건은 "4개의 안커(울지않은 코츠)"를 만드는 것이랍니다. 또한, 4개의 안커를 먼저 만들고, 머리패만 기다리는 상태가 되면 "쓰안커 단기대기"라는 두배 역만(역만의 2배점수, 룰에 따라 2배역만으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8. 국사무쌍 (역만)

마작을 하는데 역만 하나쯤은 알아야 하지 않겠나- 라는 생각으로 올려봅니다.
역만중에 가장 출발 할 타이밍을 알기 쉬운 역만이며, 또 알고 있다면 누군가 국사무쌍을 갈 때 방어 할 수 있겠다- 라는 이유로 이 역만을 선정했고요. 그리고 설명하기 굉장히 쉬운 역이기도 합니다.
또, 치또이츠처럼 마작의 기본 화료 모습을 깨버린 역만이기도 하죠.

조건은,
 모든 귀족패(1,9수패, 자패)를 한 장씩 총 13장과 어느 귀족패든 한 장을 더 가져서 총 14장의 패로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어때요, 보기에도 굉장해 보이지않나요? 그리고, 화료하기 굉장히 힘든 모양으로도 보이지요. 맞아요. 화료하기 힘듭니다. 하고싶다고 할 수 있는 역도 아니고... 그냥 알고 계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국사무쌍을 하고싶다면, 언제쯤 출발하는게 좋은가? 를 물으신다면, 저는 최소한 7종8패(7종류의 요구패가 8장 이상 가지고 있는 상태) 이상은 확보한 상태에서 출발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만, 그렇게 출발해도 만들기 힘든 역입니다.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지요.


여기서 잠깐, 이런식의 말도 안되는 경우가 생기는 수도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텐파이를 하셨을 경우에 대기패는 "1,9만, 1,9삭, 1,9통, 동, 남, 서, 북, 백, 발, 중"의 총 13장이 됩니다. 이런 경우는 정말, 정말로 보기 드문데요. 이를 보고 국사무쌍 13면 대기(화료할 경우 2배 역만)라고 합니다. 저도 이런거 한 번 해보고 싶네요.

그럼, 상대가 어떤 버림패를 가지고 있으면 국사무쌍으로 간다고 생각 할 수 있을까요 ?
그렇습니다. 상대가 첫순부터 중장패(2~8까지의 수패)를 마구마구, 마---구마구 집어던진다면, 그건 국사무쌍으로 가고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겠네요. 아주아주 당연한 이야기겠지요? 














여기까지 총 8개의 역의 설명이 끝났습니다. 
사실 몇 개 더 추가 해 볼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마작을 즐기는 데에는 무리가 없다고 생각했고, 또 주변에 물어본 결과 어렵다고 한 역이 더 많았기 때문에, 또 이후 많은 역들은 마작을 즐기면서 (혹은 쏘이면서) 외우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의 강좌에선 다루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후에 하나하나 올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갖고 기다려 주세요. 아... 많은 기대는 안하셔도 됩니다. 네. 많은 기대는 무섭네요 생각해보니까... 


그럼 이로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의 마작 강좌를





















마치기 전에.

여기서 잠깐 ! "도라"라는 것에 대해 설명할게요 !!

도라란, 리치마작에서 빠질 수 없는 "추가 점수"같은 녀석입니다.
그림과 함께 설명할게요.

패산을 보시면, 마지막의 7줄의 패가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보이시나요?
이, 떨어져 있는 패들을 보고 "왕패"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게임 흐름에선 사용하지 않는 패라고 보셔도 됩니다.

그럼 왕패를 자세히 볼까요?

 왕패의 3번째 패가 뒤집혀있군요.
이 뒤집혀 있는 패를 보고 "도라 표시패"라고 합니다. 이 "도라 표시패"의 다음 패가 바로 "도라 패"가 됩니다.
잘 이해가 안되시나요?


예를 들어보죠.
이 왕패에서 도라 표시패는 "4만"입니다, 그렇다면 도라 패는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4만의 다음패인 "5만"입니다.

이 경우엔 9에서 1로 넘어가면서 "1통"
이 경우엔 "2삭"이겠죠?


수패는 이렇게 되는데, "자패"는 어떻게 될까요?
자패는 풍패, 삼원패를 따로따로 취급합니다.
순서는 풍패가 "동→남→서→북→동", 삼원패가 "백→발→중→백"으로 흘러갑니다.

다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위의 그림입니다. 이 경우엔 "동"이 도라패가 되겠죠.
이 경우엔 "중"이 도라패가 되겠죠?



이 도라패를 이렇게 길고 장황하게, 그것도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란 주제의 글에서 이렇게 길고 장황하게 설명하는 이유는
이 도라패에 따라서 엄청나게 점수가 변화하기 때문에, 공격에도 방어에도 필요한 필수 품목이기 때문입니다.

도라란, 가지고 있는 도라 패 1장 당, 1판씩 추가해주는 무시무시한 보너스 역입니다.

물론 도라는 보너스이기 때문에 다른 역 없이 도라만 가지고는 화료 할 수 없습니다. 
다른 역이 있는 상태에서 얹고 얹고 또 얹을 수 있는 그런 무서운 보너스인 겁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아까 리치 설명에서 나왔던 화료입니다. 

그냥 패만 가지고 볼 경우, "리치, 탕야오, 핑후(1판 역,차후 설명하겠습니다)"의 총합 3판(30부)짜리 역입니다. (친이기에 5,800점)

이 경우, (특수하게 도라표시패가 2개 열려있습니다.) "7삭"과 "2통"이 도라 패가 되겠죠. 그리고 저는 각각 1개씩의 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라2가 추가되어 2판추가. 즉 5판(만관)의 역(친이기에 12,000점)이 됩니다.
(자 기준 :: 만관(4판30부~5판) 8000점, 하네만(6~7판) 12000점, 배만(8~10판) 
16000점, 삼배만(11~12판) 24000점, 역만(13판~) 36000점 // 친은 1.5배)

또한, 리치를 한 상태에서 화료를 할 경우, 도라 표시패 바로 밑의 패들을 열어 새로운 도라표시패(즉, 뒷도라 표시패)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생기게 되는 도라를 "우라(뒷)도라"라고 합니다. 

위의 결과에서 만약 뒷도라 표시패가으로 나온다면, 우라도라가 4개(2삭 2개, 6삭 2개)가 추가되어 4판이 더 추가가 되겠죠. 그렇게 되면 무려 "9판(배만)"(친이기에 24,000점)이 됩니다.

추가로, 룰에 따라 "아카(적)도라"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위의 패에서 빨간색 패(5삭)가 있죠? 저런 패 들이 도라로 사용이 되는 경우입니다. 보시다시피 저 패 안에는 5삭의 아카도라가 한 개 있기 대문에 1판이 더 추가 되겠네요.

이처럼 도라는 상대방을 순식간에 처참하게 무너뜨릴 수 있는 패이기도 하면서,
오히려 자신이 패가망신 당할 수 있게 만드는, 불같은 녀석입니다.

사용할 수 있다면 과감히 사용하고, 사용하지 못한다면 버려도 되는지 한번 확인 해 본 뒤에 조심스레 버리셔서, SMART한 도라 사용을 하시길 바랄게요.





--

이로서 정말로 마작의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 강좌를 마치도록 할게요.

이 강좌 이후에는 손마작 하는 법, 마작 할 때 매너, 그리고 마작의 반칙에 대해서 설명 한 후에 더 많은 역들에 대해 작성해 볼까 합니다. 공격 및 방어 법에 대해서도 작성하고 싶지만, 애초에 제가 그정도로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힘들 것 같구요...

그렇지만, 제가 아는 마작에 관한 것은 가능한 쉽게, 또 쉽게 풀어서 강좌로 올릴 예정이니, 언제든지 댓글, 메일 등으로 질문 주세요.

정말로 이번 강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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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지나가던과객 2017/02/13 13:21 # 삭제 답글

    6번 치또이츠에 잘못된 설명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탕야오의 기본 성립 조건은 1,9 자패를 제외한 몸통4개(슌쯔나 코쯔)와 머리1개가 기본 성립 조건으로써
    치또이츠는 몸통4개와 머리1개가 아닌 머리'만' 7로 성립하는 특수한 역이므로
    치또이츠에 탕야오가 성립한다는 조건은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화료시의 부수는 20부 혹은 30부로 시작하지만 치또이츠의 부수는 무조건 25부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3년이나 다 되어가는 글이지만, 잘못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바람직 않다 생각되어 이렇게 덧글 달고 갑니다
  • 지나가던과객 2017/02/13 13:26 # 삭제

    치또이츠는 탕야오 뿐만 아니라 다른 역과 혼합이 불가능합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머리7개로만 만들어지는 특수역이기 때문이죠
    마작의 모든 역은 머리4개와 몸통1개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단, 역외의 것들과는 혼합이 가능합니다.
    리치,일발,멘젠츠모,해저로월,하저로어,도라(우라포함)

    이것들은 역이아닌 상황에 따른 추가 점수이므로 치또이츠로 2판 이상의 역을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 아닌데요 2017/03/06 22:32 # 삭제

    치또이츠는 탕야오, 혼일, 혼노두 등과 중복이 가능합니다.
    정확한 조건은 모든 머리와 몸통에 요구패가 없는 것이고 머리가 7개라고 안될 이유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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